비즈니스 코어로 재탄생
비즈니스 코어로 재탄생
  • 김주형
  • 승인 2009.09.0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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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주공·종합경기장 주변 도시재생 실무협의

전주시와 대한주택공사가 종합경기장 주변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섰다.

전주시는 2일 오전 11시 부시장실에서 안세경 부시장과 대한주택공사 도시재생사업본부 윤병천 이사가 참여한 가운데 전주종합경기장 주변 재정비촉진사업 실무협의회를 열어 부지개발계획 구상안 등 3가지 사항에 대해 긴밀히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양 기관이 지난 7월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처음으로 실시된 것이며사 업의 원활한 추진과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시와 주공 관계자 각각 4명이 참여해 실무사항을 논의한다.

날 열린 실무협의회에서는 종합경기장 부지 개발 계획 구상(안)과 대체시설 위치, 규모, 착공·준공시기 등에 관한 사항과 종합경기장 주변 재정비촉진사업지구 지정을 위한 용역 추진에 관한 사항, 종합경기장 부지 사업 타당성 조사용역에 관한 사항을 중점논의했다.

종합경기장 부지 개발에 따른 대체시설(1종육상경기장, 야구장) 위치, 규모, 착공시기 및 준공시기 등에 관해서는 지난 2005년에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해 둔 장동 스포츠 타운 예정지(월드컵경기장 주변)에 공인 1종육상경기장과 야구장을 건립하고 그 착공시기는 종합경기장 부지 개발과 동시에 하며 준공시기는 2015년을 전후로 전국체전 유치와 연계시켜 추진하기로 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종합경기장 주변 재정비촉진사업지구 지정을 위한 용역 추진에 대해서는 지난 7월 21일 용역이 착수되었고 각종 행정계획 및 행정 전산자료(26종) 수집을 마치고 현재 정밀 분석 작업에 들어간 상태이며 이를 토대로 오는 15일 1차 중간 용역보고회를 개최하고 본 용역뿐만 아니라 촉진계획 수립 용역 보고회 개최시에도 주공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사업추진에 원활을 기할 수 있도록 협조하기로 했다.

한 종합경기장 부지 사업계획서 작성과 관련해서는 이달 중으로 용역을 발주해 종합경기장 부지에 대한 개발계획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기로 했다.

안세경 부시장은 "노후된 전주 종합경기장 부지를 개발해 스포츠 타운을 조성하고 전시·컨벤션센터와 호텔을 건립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 새만금 배후도시 역할을 감당할 수 있는 비즈니스 코어로 개발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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