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수돗물 믿고 쓰세요"
"깨끗한 수돗물 믿고 쓰세요"
  • 김주형
  • 승인 2009.09.0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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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사업소, 소비자 모니터링 확대 시행

전주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수돗물의 안정성을 위해 시민이 직접 진단하는 소비자 모니터링제를 확대 운영한다.

이를 위해 상하수도사업소는 2일 대성정수장에서 수돗물 소비자 모니터링제 시행 1주년을 맞아 상수도관리 현황과 소비자 모니터링제의 성과보고를 갖고 신규 모니터 130여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수돗물 소비자 모니터는 상수도 행정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을 자율적으로 실시하고 일상생활에서 탁수, 녹물 및 이·취미 발생 등을 신속히 제보하며 상수도 시책에 대한 평가 및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한 의견 및 아이디어를 제안해 수도행정에 적극 반영한다.

이는 시민이 수돗물의 고품질화를 유도하고 철저한 수질관리를 통해 공급하고 있는 수돗물이 안전하다는 것을 모든 시민에게 바로 알리는 수돗물 지킴이 역할까지하는 생활현장속의 시민참여 행정의 일환이다.

이번 모니터 확대운영은 특히 시가 지난 해 도내에서 최초로 33개동에서 74명을 선정 실시한 모티터링제를 실시한 결과, 수돗물 안전성 확보 및 바로알기에 효과가 크다는 분석에 따라 올해부터는 수돗물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200명으로 확대해 운영하는 것이며 이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전주시 수돗물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송하진 시장은 "수돗물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통해 깨끗한 물을 생산, 공급하도록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소비자 스스로의 모니터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64만 시민을 대표해 수돗물을 정확히 진단하고 홍보하는데 모니터요원들의 적극적인 활동과 참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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