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내 저소득계층이 현 생활권에서 현재의 수입으로 거주할 수 있는 주공의 맞춤형 주거복지사업이 입주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한주택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양수)는 하반기에도 우리지역 저소득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기존주택 매입·임대 등 다양한 주거복지사업을 대폭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맞춤형 주거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주공 전북본부는 다가구주택 등 기존주택을 2005년부터 올해 8월말 현재까지 총 1,291호를 매입, 773호를 공급했다.
김양수 본부장은 " 맞춤형 주거복지사업이 입주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있어 9월중으로 250호 정도를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라며"잔여주택은 기존입주자가 퇴거 후 주택의 개·보수 과정을 거쳐 입주대상자에게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가구주택 입주자격은 전주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주 중 기초생활수급자, 보호대상 부모가족이 1순위, 월평균소득의 194만7,350원이하(3인 이하기준)인자, 장애인등록증이 교부된 자가 2순위로, 임대조건은 시중 임대료의 30% 수준이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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