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원 긴급 투입 신종플루 확산 방지 만전
전주시가 신종플루 확산 방지를 위해 예비비 1억원을 긴급 투입한다.
시는 28일 안세경 부시장 주재로 보건소장 등 소·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종플루 확산방지를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곧바로 예비비 1억원을 투입해 손 소독기 250여 대를 확보, 사회복지시설과 전주역,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등에 설치한다.
또한 신종플루 발병 수요에 맞춰 필요한 인력을 추가로 배치, 활용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18일 시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시교육청과 35사단, 시의사?약사회회 등 유관기관 보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신종플루 예방교육, 안내 등에 긴밀히 협력하고 24시간 비상체제를 유지하는 등 환자발생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5월부터 4개월여 동안 한옥마을 방문객과 시민, 학생 등 6,500여 명을 대상으로 신종플루 예방홍보 교육을 실시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송하진 시장은 이날 시보건소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한 뒤 “신종플루에 대한 보다 철저한 예방과 홍보 교육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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