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송천 복원사업 탄력
노송천 복원사업 탄력
  • 김주형
  • 승인 2009.08.2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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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관거 정비 완료 40.1km 우·오수 분리 예정

전주시 노송천 상류지역의 하수관거 정비가 본격 추진되어 복원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전주시는 24일 중앙처리구역 하수관거정비 사업에 대한 실시설계 용역이 이달 초에 완료되어 재원협의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전주시는 올 하반기부터 2011년 말까지 연차적으로 완산구, 중앙, 노송동, 풍남동 등 노송천 자연형하천 복원사업 상류의 기존 합류식 하수관거 설치지역에 대해 총연장 40.1㎞의 우·오수 분리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시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천년 혈맥잇기 노송천복원 프로젝트와 건산천 자연형하천 복원사업이 연계되어 노송천 상류에서 유입되는 하수를 차단함으로 시민들에게 생명력 있는 수변공간 제공과 만경강 상류지역 수질개선 및 새만금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구도심지역의 기존 하수 맨홀에서 발생하던 악취가 사라져 쾌적한 도심환경으로 탈바꿈하게 되어 한옥마을 이미지 개선과 구도심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됨은 물론 주택과 상가 등 개별정화조 폐쇄로 매년 정화조에 드는 시민들의 관리비 해소와 하수처리장 민간위탁비 절감 등 시민 보건위생 향상 및 전주천 수질 개선 등의 효과도 기대된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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