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자연사 박물관 지리산권 간담회 개최
국립자연사 박물관 지리산권 간담회 개최
  • 홍성일
  • 승인 2009.08.2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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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국립자연사박물관건립 유치를 성사시키기 위한 전략 마련에 팔를 걷어 부치고 나섰다.

남원시와 남원애향운동본부는 김세천 자연사박물관 전문교수를 초청해 지난 19일 남원애향운동본부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리산은 민족의 영산 국립공원 1호로서 역사와 혼을 간직하고 살아 움직이는 생태계의 보고로서 자연사 박물관을 지리산권․남원에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논리를 개발하고 타당성을 입증하자는 결의를 다졌다.

운봉읍 용산리 연수관광도시 부지 인근을 유치후보로 선정한 남원시는 타당성 용역과 함께남원애향운동본부가 주체가 돼 반드시 지리산권․남원지역에 자연사박물관을 유치시켜야 한다는 각오로 시민들은 물론 전 도민들의 역량을 한곳으로 모이도록 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다.

자연사박물관은 우주와 지구의 기원과 자연계를 구성하고 있는 동식물을 비롯한 지질, 생태, 광물, 천체, 인류 등에 관한 표본을 수집․보존해 생물의 진화와 현재의 상태, ,그간의 생태변화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교육하고 연구하는 기능을 갗추고 있다.

또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전시를 통해 국민의 문화생활과 학습의 장으로 각광을 받아 관광산업 기반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남원시 관계자는 금년 하반기 정부관계부처에서 국립자연사박물관 건립에 관한 용역을 발주해 오는 2010년 하반기에 완료예정으로 입지는 오는 2010년 6월 지방선거 이후 선정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남원=홍성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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