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EEZ 불법조업 중국어선 단속 강화
군산해경, EEZ 불법조업 중국어선 단속 강화
  • 박동관
  • 승인 2009.08.20 13: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월 1일 부터 유자망 어선 조업 재개 ... 집중단속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장호)는 다음달 1일부터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재개되는 중국 유자망 어선들의 조업에 앞서 불법어업 중국어선에 대한 단속을 한층 더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경은 EEZ에 1천톤급 경비함을 투입, 불법조업 행위를 원천 봉쇄하고 중국어선의 증가 추세에 따라 단계적으로 경비세력을 증강해 불법조업을 근절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EEZ에 배치된 경비함과 항공기, 해양통신원, 어업지도선, 해군 등과 공조체제를 구축해 불법조업 중국어선에 대한 효율적인 감시․단속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서장호 서장은 “중국어선들이 휴어기를 끝내고 다음달 1일 유자망 어선이 본격적으로 조업을 재개할 예정이다”며 “지금까지 중국어선들이 상반기 보다 하반기에 조업에 집중하는 경향에 따라 조업 초기에 불법 조업 중국어선에 대한 단속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해경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불법조업 중국어선 25척(담보금 1억7천9백만원)을 나포했다. /군산=박동관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