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전통시장 상인회 희망경제 간담회
남원시, 전통시장 상인회 희망경제 간담회
  • 홍성일
  • 승인 2009.07.21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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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에서는 글로벌 금융위기와 내수침체 극복을 위한 전통시장 상인회 희망경제 간담회를 가졌다.

남원시 (시장 최중근)는 미국발 금융불안의 지속으로 국내외 경기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전통시장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한 전통시장 상인 간담회를지난 21(화) 15:00에 시청 2층 회의실에서 남원의 공설시장, 용남시장, 인월시장 상인회원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간담회는 남원의 전통시장별 특성을 분석하고 시설사업 및 공동 경영사업 의 발굴과 추진을 통해서 위기를 극복하고 영세 상인에게 희망을 주며 나아가서 동부권 유통산업의 중심으로 육성하자는 취지로 진행되었다.

남원의 3대 시장이라고 할수있는 공설, 용남, 인월시장 상인들은 이날 시장별로 당면한 현안문제들을 허심탄회하게 제기하고 토론함으로서 전통 시장 활성화에 대한 행정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가 되었다.

최중근 남원시장은 그 동안 시장별 여건에 맞게 추진해온 시설환경개선 사업이 이제 마무리 단계에 있어 앞으로는 고객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임 을 설명하고, 전통시장 공동상품권액이 21억원을 상회해 단골고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지속적인 이용 홍보에 노력할것을 강조했다.

또한 상인회 임원들도 그동안 열정을 가지고 힘을 모아 공동경영사업 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 11월에는 소비자단체가 인정한 제1회 우수전통 시장으로 공설시장이 선정되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으며 앞으로도 상인회 임원들이 앞장서서 시장을 활성화시키고 돈 잘버는 전통시장으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이날 도심에 있는 공설․용남시장은 광한루원과 주변상점가와 연계한 동부권의 유통산업 중심공간으로 육성하고 인월시장은 지리산 주변관광 자원을 활용한 주말시장과 5일장을 병행하여 운영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이날 참석한 상인들은 전통시장이 지역생산성을 증대시키고 시민생활 경제의 중요한 윤활유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상인회 힘을 결집해 자구노력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남원=홍성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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