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유기축산타운 위탁사육장 준공
친환경유기축산타운 위탁사육장 준공
  • 김대환
  • 승인 2009.07.2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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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유기축산타운 위탁사육장 준공

정읍시와 단풍미인한우영농조합법인(대표 김준영)이 총사업비 21억 6천만원을 들여 추진해온 친환경유기축산타운 위탁사육장이 준공됐다.

시와 단풍미인법인은 21일 정우면 회룡리 양지마을 인근 현지에서 강광시장, 김준영법인대표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축산농가,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된 위탁사육장은 단풍미인송아지 위탁사업을 통한 고수익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된 것으로 2만6천여㎡의 부지에 건축면적 1 만2천여㎡로 축사 5동을 갖췄다.

자동급구시설과 자동윈치커텐 등을 갖춘 최신개형축사로 1천여두 의 사육규모이다.

이 시설은 시와 단풍미인한우영농조합이 송아지 위탁사업을 통해 고수익을 창출하고 농촌경제를 살린다는 취지로 건립했다.

투자자가 송아지위탁사육계약을 체결하고 원하는 송아지 마리수와 사육관리비, 사료비에 해당하는 금액을 투자하면 법인이 책임지고 우수혈통의 송아지를 구입, 사육, 출하해 원금과 이익금을 돌려준다.

법인에 따르면 송아지 1마리를 위탁할 경우 송아지 구입비 250만 원과 24개월 관리비 72만원, 24개월 사료비 336만원 등 총 658만원 을 투자한다.

이후 송아지 입식과 사육, 출하과정을 거쳐 평균출하대금 800만원 (7월 현재)과 브랜드대금(근내 지방도 9이상) 20만원을 합친 총 820만원을 투자자에게 되돌려 주게 된다.

이런 경우 투자자가 송아지 1마리를 위탁해 2년간 얻는 수익금은 162만원으로 수익률이 24.6%에 달해 어느 분야보다 유망한 재테크 사업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특히 투자자가 위탁한 송아지가 폐사할 경우 법인이 전액 보상을 책임져 안전성도 확보하고 있다.

시관계자는 “ 풍미인한우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한우를 통한 유망 재테크로 각광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올해 연말에 600두 규모의 위탁사육시설을 추가로 건립 할 수 있는 12억을 이미 확보했다”며 앞으로 단풍미인한우 1인 1두 갖기 캠페인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강광시장은 축사를 통해 “고소득도 올리고 농촌도 살리는 송아지위 탁사업에 많은 시민과 출향인들이 참여해 단풍미인한우의 가치를 높이는 데 일조함은 물론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읍=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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