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관촌면 구 오원교 붕괴 위험
임실군 관촌면 구 오원교 붕괴 위험
  • 진남근
  • 승인 2009.07.2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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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관촌면 오원교 보수공사를 하면서 설치한 철재 구조물이 최근 장맛비로 인해 붕괴된 체 방치되고 있어 집중호우 시 하천 범람이 우려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주민들에 따르면 남원국도관리사무소가 최근 오원교에 보행자 통행로 안전 팬스 공사를 시행 중에 있다는 것.
그러나 이 과정에서 공사를 위해 설치한 철재 구조물이 장맛비로 무너져 구 오원교 교각에 철재 구조물들이 서로 엉켜 떠내려오는 각종 부유물들이 이곳에 걸려 물의 흐름이 방해되어 하천 범람으로 인한 인근 농경지 침수 등 피해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구 오원교의 교각은 파손 균열되고 철근이 심하게 부식되어 육안으로도 확인 될 정도로 교량 훼손상태가 심각하여 교각에 걸린 부유물을 장기간 방치할 경우 교량붕괴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오원교 주변에 사는 주민 이 모씨는 “구 오원교는 교각 밑 부분을 비롯해서 난간 등이 떨어져 나가고 있어 항상 불안 해 하고 있다”며”여기에 이번 장마로 인해 철재 구조물까지 걸려 위험이 가중된다“고 관계기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주민들은 구 오원교가 위험하다는 지적이 수 년 전부터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신 오원교 공사를 시행하면서 특별한 대비책을 마련하지 않았다며 불안을 감추지 못했다./임실=진남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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