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올 상반기 순이익 증가
전북은행 올 상반기 순이익 증가
  • 서윤배
  • 승인 2009.07.19 16: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은행이 계속되는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영업 및 순이익이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증가했다.

전북은행(은행장홍성주)이 18일 발표한 2009년 상반기 결산결과에 따르면 영업이익이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119억원 증가한 333억원, 순이익은 66억원이 증가한 244억원을 각각 시현 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55.6%, 순이익은 37.1% 증가한 실적으로 경기침체로 인해 악화된 영업상황에도 불구하고 경영실적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은행의 총자산은 6조9,92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81% 증가하고, 총수신은 5조52억원으로 9.81% 증가했으며, 대출금 또한 4조5,419억원으로 5.00% 증가해 안정적 성장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안정성 지표인 BIS(자기자본비율)은 1분기 유상증자 등에 의한 효과로 전년동기대비 2.51%p 증가한 14.45%, 기본자본비율 또한 1.32%p 증가한 8.87%를 기록해 국내 은행권 상위 수준의 견고한 자본구조를 확보, 불확실한 경제상황에 대비한 방어막 구축 및 실물경기 지원을 위한 실질적인 영업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또한 수익성 지표인 ROA는 0.14%p 개선된 0.71%, ROE 역시 12.09% 로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1.31%p 개선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NIM은 정부의 저금리 정책에도 불구하고 선제적인 자산배분전략을 수행하고 자산의 질적인 부문을 지속적으로 개선시켜 은행권 최상위 수준의 높은 비율인 3.34%를 기록, 은행 고유의 핵심 이익력과 경쟁력을 한층 강화시키고 있다.

건전성 지표는 부실여신에 대한 선제적 관리 및 신용위험의 효과적인 분산정책을 체계적으로 이룬 가운데 고정이하 여신비율 1.45%, 연체대출채권비율 1.41%, 대손충당금적립비율은 123.76%를 기록, 양호한 수준의 자산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서윤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