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복돼지 브랜드 특허청 공식 상표등록
정읍시가 농업살리기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품질 돼지브랜드 육성사업과 관련하여 ‘청정 단풍미인 포크.복돼지.복돼지마을’이 특허청에 공식상표로 등록됐다.
시는 ‘청정 단풍미인 포크’ 외 2종을 지난해 9월 특허청에 상표출원 한데 이어 지난 6월에 상표등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복돼지 브랜드가 공식상표로 등록됨에 따라 고품질 돼지 브랜드 육성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정읍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고품질 돼지 브랜드 육성사업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협약을 체결하고 우수한 과학기술을 양돈산업에 접목, 고품질 돼지를 생산.브랜드화를 꾀하는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에서 자체 개발한 미생물을 시범 사육농가에 공급, 사육한 고품질 돼지를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연구원에 육질분석을 의뢰한 결과 전단력(씹힘)과 보수력(수분량)이 우수하여 육질이 부드럽고 고기맛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단가 불포화지방산(응고력)이 높아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며 심장질환 등 예방효과도 높다.
시관계자는 “앞으로 농가와 함께 고품질 돼지 생산에 주력하여 안정적인 소비시장을 확보, 농가의 소득증대를 꾀하고 양돈산업의 발전을 꾀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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