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모를 응원합니다”
“공사모를 응원합니다”
  • 김종준
  • 승인 2007.03.1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공항사랑시민모임(대표 이승우 이하 공사모)이 17~18일 양일간 롯데마트와 이마트에서 펼쳤던 “당신과 함께 군산의 하늘 길 세계로 열겠습니다”라는 공사모 회원 모집 행사가 일반 시민들의 군산공항에 관한 새로운 관심과 인식전환의 계기가 마련됐다.

또한 군산공항을 베이스로 하는 지역항공사의 출범과 그 의미에 대한 홍보도 기대이상의 효과를 거두었다는 것이 공사모측의 설명이다.

시민회원 1만명 모집을 목표로 펼치고 있는 공사모 회원모집운동은 주부 교사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순수자원봉사자의 활동과 시민들의 참여로 이번 행사를 통해서만 온․ 오프라인 합산 목표의 60%를 달성했다.

이에 4월중에는 은파 및 월명공원, 재래시장, 구도심 등에서 지속적인 캠페인을 펼쳐 군산공항에 대한 일반시민의 인식전환의 계기를 확실히 마련하겠다고 공사모 측은 밝혔다.

롯데마트에 주말 쇼핑을 나온 오남오씨(38 나운동)는 “옛날에는 터미널이 그 도시의 첫인상이었다면 지금은 군산공항이 군산의 첫인상이 될텐데 지금껏 너무 관심이 없었다”며 “이번 회원가입을 계기로 지역항공사와 공사모 활동에 힘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

또 이마트에서 안민영씨(39 조촌동)는 “올해 세계물류박람회 등이 군산에서 열린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군산공항의 운항노선과 시간에 대해서는 별로 생각해 본적이 없었다”며 “ 지역항공사 출범을 기대 하겠다” 고 말했다.

공사모 이승우 대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일반시민들 사이에 군산이 국제관광기업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말뿐이 아니라 실제 지역 인프라가 갖추어져 있어야 한다는 인식이 확대 된 것 같아 기쁘다” 며 “회원과 더불어 지역항공사의 취항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의 생활노선은 제주의 ‘제주에어’ 청주의 ‘한성항공’이 이미 취항중이며 부산의 ‘영남항공’ 이 준비 중인 가운데 군산의 경우 2007년 세계물류박람회, 2008년 군산방문의해를 앞두고 그 어느 지역보다도 지역항공사 출범이 아쉬운 실정이다./군산김종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