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보건의료원에서는 55세~75세에 해당하는 지역주민 중 퇴행성 관절염 및 류마티스 관절염 진단을 받은 35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5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매주 2회 관절염 수중운동교실을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수중운동교실은 물의 특성을 이용해 통증완화와 관절을 강화시킬 목적으로 다리근력운동, 유산소운동, 유연성운동 등을 접목시킴으로써 관절염 치료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수강생 김해연(69,여,순창읍)씨는 “그동안 무릎관절이나 어깨통증 때문에 많이 힘들었는데 수중운동을 하고 나서 무릎 뿐 아니라 어깨관절 통증까지도 많이 나아져 몸이 한층 가뿐하고 수영장 가는 날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군은 관절염 수중운동교실이 무릎 뿐 아니라 어깨, 허리 등 전반적인 몸의 관절운동을 병행하면서 많은 호응을 얻음에 따라 관절염 환자의 보다 체계적인 관리와 건강증진을 위해 오는 9월초에 2기 수중운동교실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순창=강수창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