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 탁월한 담당급 인력 적극 활용해야
실무 탁월한 담당급 인력 적극 활용해야
  • 김주형
  • 승인 2009.06.17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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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시장, 업무효율제고 당부

전주시가 현안업무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담당급 인력의 적극활용을 추진한다.

송하진 시장은 16일 아침 간부회의를 통해 5대 역동산업을 중심으로 한 주요사업에 가속도를 내고 당면한 현안업무 등을 제대로 해결하기 위해 담당자들에게 역할과 책임감을 부여할 수 있는 업무 추진을 주문했다.

송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담당급 직원들은 상당한 경력과 실무능력을 바탕으로 어느 직급보다 업무에 능통하고 노하우도 풍부하나 간부회의 등 주요 정책과 현안 모색의 자리에 참석하기도 애매모호해 자칫 사각지대에 방치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송시장은 특히 "행정 업무는 조직적인 시스템을 기반으로 상·하간에 물 흐르듯 자연스레 오르내릴 수 있어야 하나 간부회의에서 결정된 사항이 담당 등 실무진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경우가 있음은 물론 적극적인 참여와 이행이 이뤄지지 않아 결국 사업추진도 지지부진해지는 결과도 일부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 시장은 "국·과장들은 앞으로 확실한 업무처리 시스템을 갖춰 수시로 해당 담당자들이 발벗고 현안업무에 참여할 수 있는 회의를 개최해 자기책임 아래 확실히 업무를 챙기고 처리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송시장의 이번 지적은 중앙정부의 새로운 정책과 사업에 적극 부응하고 지역에서 해결해야 할 민원도 많으나 담당들이 수동적으로 일처리를 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한 것으로 국과장들이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담당들로 하여금 직접 업무 전면에 나설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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