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관내 하천환경정비 된다
군산관내 하천환경정비 된다
  • 군산취재본부장
  • 승인 2009.06.1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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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제천 5km, 하천환경정비사업에 반영 국비확보
군산시 미룡동 은파관광지에서 회현면 월연리간 7.6km구간의 도심하천인 미제천이 생태하천으로 탈바꿈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제천은 지난 1982년 10월 지방하천으로 지정, 관리하고 있으나 최근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입주 등 급변하는 도시화로 그동안 저류기능을 담당하던 농경지가 도시화되어 재해위험성이 상존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군산시에서는 그간 재해위험을 줄이고, 하천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지난 2007년 12월 미제천 하천기본계획을 수립하였으나, 하천정비에 406억원이라는 막대한 사업비가 소요되어 시 재정상 근본적인 하천정비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시는 미제천 하천정비의 위험성을 막는 다는 차원에서 국비사업확보를 위해 국토해양부 등 관계부처에 사업계획서 제출 등 직접 방문하여 사업예산이 확보 됐다.

주요내용은 미제천 7.6km중 5km가 사업구역으로 확정, 총사업비 120억원이 책정되어 국비 72억원을 확보하였으며, 올해는 설계비 등 사업비로 국비 5억원 정도가 지원될 예정이다.

시에서는 미제천 정비에 재해예방은 물론 생태하천 개념을 도입하여 지역민에게 자연친화적 수변공간을 제공하고자 생태하천에 대한 자료수집하고 있으며, 설계과정에서 주민설명회 등 의견교환의 장을 충분히 마련하여 주민 의견을 최대한 수렴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올해 미제천에 대한 실시설계를 착수, 2010년까지 보상을 마무리하고 2011년부터 공사를 착공하여 미제천을 조기 완공하겠다는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시관계자는 “미제천이 국가보조 사업으로 하천정비가 이루어져 시 재정부담을 해소하고 사업의 조기 착수를 통해 재해예방과 도시공간의 하천 친수공간을 제공하게 돼 시민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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