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 인월파출소 조난 학생 신속 구조
남원경찰서, 인월파출소 조난 학생 신속 구조
  • 김동주
  • 승인 2009.06.1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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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지리산 덕두봉 산행에 나섰다가 조난당했다가 인월파출소 구조대에 의해 구조된 원광중학교1학년 박모군 등 4명 .

남원경찰서 인월파출소(소장 박형재)가 지난 13일 지리산 덕두봉 산행에 나섰다가 조난당한 원광중학교1학년 박모군 등 4명을 신속한 수색 끝에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칭송을 받고 있다.
인월파출소는 이날 농촌마을 체험학습의 일환으로 원광중학교 등 전북익산시소재 5개 중학교 학생 50여명이 인솔 교사와 함께 지리산 덕두봉 산행을 하던 중 오후 5시경 앞서간 학생 4명이 덕두봉(해발1,150m)부군에서 조난당하였다는 신고를 받음.
이에 평소 관내 산악길을 잘 알고 있던 인월파출소장외 직원들은 조난당하기 쉬운 등산로를 신속히 수색, 오후 7시경 덕두봉 정상 7부 능선 부근 계곡에서 추위와 두려움에 떨고 있던 조난학생 4명을 모두 무사히 구조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뻔 했던 조난자를 구조했다.
한편 구조에 나섰던 인월파출소장 박형재 경위는 “지리산을 찾은 학생들이 무사히 귀가할 수 있어서 경찰관으로서의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휴가철을 맞아 지리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의의 사고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위험지역 숙지와 적극적인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라고 했다./남원 김동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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