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턴트 식품이 아닌 발효식품을 많이 먹어야”
“인스턴트 식품이 아닌 발효식품을 많이 먹어야”
  • 강수창
  • 승인 2009.06.1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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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형 순창군수가 전주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순창장류산업의 미래는 밝다’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해 관심을 모았다.

10일 전주대학교 JJ아트홀에서 열린 이날 교육에는 관광정보학과, 호텔경영학과, 전통음식학과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자리에서 강 군수는 “순창군은 전주대학교와 지난 2003년부터 관학협력 MOU를 체결하고 인적, 물적 교류를 추진해 오고 있으며, 여러 전주대학교 교수님들이 순창발전을 위해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 군수는 순창고추장의 유래와 우수한 효능을 소개하며 “요즘 학생들은 먹기 편한 인스턴트 식품을 즐겨먹는데 이는 건강에 매우 좋지않다”며 “각종 항암효과는 물론 콜레스테롤 증가 억제와 다이어트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고추장이나 된장, 청국장 같은 발효식품을 많이 먹는 습관을 길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함께 “순창에 오면 여러분과 같은 미래의 소비자층들을 위해 전통장류 제조과정과 김치, 피자만들기, 뻥튀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과 숙박을 원스톱으로 연계한 ‘순창장류체험관’이 있다”며 “각 대학이나 단체관광객들로부터 전국적으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순창장류체험관에서 가까운 시일내에 전주대학 학생들도 단체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꼭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 군수는 또 “장류의 본고장 순창에서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전통장류를 구매할 수 있도록 ‘군수 품질인증제’를 올 하반기부터 시행할 계획이며, 장류의 장수식품화를 통한 세계속의 발효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가고 있다”고 말하고 “올해 10월 8일부터 4일간 열리는 순창장류의 모든 것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제4회 순창장류축제’에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덧붙였다.순창=강수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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