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만들기 체험 잊지 못할 거예요”
“두부만들기 체험 잊지 못할 거예요”
  • 강수창
  • 승인 2009.05.18 1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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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의 친환경농업 현장을 견학하기 위해 전라북도 보이스카웃 연맹에서 지난 17일 구림면 구산리를 찾았다.

구림상추의 주산지이며 순창군의 친환경농업 시범단지이기도 한 구림면 구산지구를 찾은 80여 보이스카웃 회원들은 도내 각 지역 초등학생들이 대부분으로 친환경 상추따기와 완두콩 수확, 두부만들기 체험을 하며 마냥 즐거워했다.

미래의 친환경농산물 소비주체이자 친환경 학교급식 등으로 친환경 우리 농산물에 대한 호기심이 누구보다도 많은 어린 학생들의 눈빛에서는 교과서에서만 보아오던 농산물을 직접 산지에서 수확해본다는 기쁨에 설레임마저 묻어났다.

전주 인봉초등학교 6학년 이은영(12,여) 학생은 “오늘 체험 중에서 두부만들기 체험을 가장 잊지 못할 것 같다”며 “순창에서 직접 생산한 콩을 친구들과 함께 멧돌에 갈아 두부를 직접 만들어 먹어보니 사 먹는 것 보다 훨씬 고소하고 보람도 있는 것 같다”고 말하고 “또한, 교과서에서나 보아 온 상추, 완두콩도 이렇게 직접 농부아저씨와 함께 수확해보니 정말 뿌듯하고 돌아가면 친구들에게도 많이 소개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자라나는 학생들 및 도시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농산물 체험행사를 실시해 순창농산물의 우수성을 폭넓게 알리고 판로확보와 신뢰구축을 통해 청정 순창의 위상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힘써나갈 방침이다.순창=강수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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