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 국도편입 개설하자!
'하나로' 국도편입 개설하자!
  • 고재홍
  • 승인 2009.05.1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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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 국도편입 개설하자!


‘하나로’ 잔여구간을 ‘국도23호 대체도로’로 편입해 국토해양부 개설방안을 검토해 ‘국도27호 대체도로’와 함께 '十자형 국도대체'로 익산 교통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어떨까 싶다.

'하나로' 개설현황과 배경을 알아보자. 이는 1995년 구도심 이리시와 중.북부 농촌 익산군이 통합되며 반대여론을 잠재우고 물리적 통합을 넘어 화학적 도농통합을 위해 추진됐다. 함열읍은 군청이 사라지자 금융기관 등이 속속 빠져나가는 등 공동화 현상이 심각했다. 현재는 매립 중단됐으나 ‘용안매립장’처럼 “군지역이 도심 혐오물만 받는 곳이냐”는 등 통합후유증도 심해 차량등록사업소를 북부권 위무 차원에서 함열읍에 이전했다. 10여년이 흐른 지금 소각로는 부송동에 건립되고, 왕궁.금마농공단지와 익산일반산단, 종합의료과학산단, 국가식품클러스터 등이 농촌지역에 집중돼 통합효과가 톡톡히 나타난다. '하나로'는 "이리시와 익산군을 완전히 하나로 만들자"는 의도에서 작명됐다. 익산 도심~연무IC간 25.5km 전체시점부인 쌍방울에서 어양사거리까지 공단과 신흥동 일부 1km에 폭 50m는 미개설 됐다. 여기에서 삼기면 백제로까지 11km에 폭 30.5m 개설계획도 2천년까지 영등택지사업 일환으로 어양사거리에서 영등동 변전소까지 3.4km가 준공됐고, 변전소에서 삼기면 서두리까지 6.6km도 최근 준공됐다. 이후 ‘백제로’ 연결지점까지 1km는 공사 중이다. 여기에서 천안~논산고속도로 연무IC까지 12.5km 잔여구간만 특별교부세와 시비가 절반씩 수천억원이 소요돼 2011년 준공은 물 건너갔다. 도심과 추후 익산일반산단 및 종합의료과학산단 교통량을 수도권과 충청권으로 상호소통에 차질을 빚어 산단분양에도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이외에 주요 도로계획은 전북도가 웅포면 맹산리(웅포대교)에서 삼기면 간촌리(익산일반산단)까지 16km에 2차선을 개설하는 '백제로'가 있는데 조만간 개통되며, 2단계로 덕기동까지 6.8km가 개설된다. 국토해양부 익산국토청은 국도23호 대체도로인 ‘南北우회도로‘로 오산면 영만리~함열읍 다송리까지 10.8km '황등~오산' 자동차 전용도로를 추진하나 시공업체 자금난과 부도로 공사중단 됐는데 예산부족으로 준공도 2년이 늦춰졌다. 인구 ’50만 행복도시’를 목표로, 국도27호 대체도로인 ‘東西우회도로’ 개설도 추진된다. 원광대사거리에서 금마 중간은 호남고속도 익산나들목(IC)을 통해 진입한 외지 및 시내 차량으로 뒤엉켜 이를 우회시키고, 익산~장수고속도로가 왕궁분기점(JCT)에서 끝나 국도1호와 팔봉운동장 북쪽 및 황등 남쪽을 거쳐 시공 중인 ‘황등~오산’과 연결 계획이다. 새만금을 비롯 전주. 군산. 김제 지역이 20분에 도착하고, KTX 역사 및 보석센터를 비롯한 관광요충 진․출입 원활화가 기대된다. ‘東西우회도로’가 정부 중장기계획에 포함되도록 익산시가 국토해양부와 긴밀히 협력하나 이 가운데 가장 시급한 ‘하나로’ 잔여구간은 막대한 시비 등으로 엄두를 내지 못한다. 東西우회도로나 황등~오산은 늦어져도 큰 지장이 없으나 ‘하나로’는 익산일반산단과 종합의료과학산단을 충청권과 수도권 연결 효과로 분양에 직접 영향을 준다. 이들 산단은 도심과는 연결됐지만 철도와 고속도로는 물론 공항. 항구와 동떨어져 원료공급과 생산품 수출입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전주. 군산은 물론 수도권 및 충청권과 연결이 쉽지 않다. 이를 ‘하나로 완전개설’로 해결하자. '하나로' 남은 구간을 국도23호 대체도로인 ‘황등~오산’에 편입시켜 국토해양부가 추진하고 훗날 번영로(국도26호) 및 전군산업도로(국도21호)까지 ‘南北우회도로‘로 연결하자.

우선 함열읍 다송리에서 하나로와 백제로 교차점까지 잇고, 하나로 잔여구간을 편입시켜 논산시 채운면 야화리까지 연결해 보자.

이 사업이 추진되면 익산도심과 일반산단 및 종합의료과학산단의 전주. 군산. 충청. 수도권과 소통은 물론 기존 국도23호와 하나로 연결, 市예산절감 및 산단분양 효과에 ‘東西우회도로’와 함께 '十자형 국도대체'로 익산발전에 획기적 계기가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편집부국장 고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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