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청 ,학생들의 인권침해 기록 불기재
군산교육청 ,학생들의 인권침해 기록 불기재
  • 군산취재본부장
  • 승인 2009.05.1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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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길라잡이 연수회 갖어

 

           교육으로 행복해지는 좋은 학교 만들기를 위해 정성을 다하고 있는 군산교육청(교육장 문원익)이  19일(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군산 관내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학교생활기록부 기재 길라잡이」연수회를 갖기로 했다.

이번 연수회에서는「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교육과학기술부훈령 제61조)을 근거로 최근 교육과학기술부가 수정 보완한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길라잡이」내용과 교무업무시스템의 효과적인 활용방안 및 학사업무 처리 요령 등의 내용을 전달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수정 보완된「학교생활기록부 기재 길라잡이」의 주요 내용을 보면, 개인의 인권을 침해할 소지가 있는 사항은 가급적 입력하지 않고 별도 기록, 재학생의 소년원 학교 입교는 입학ㆍ전학 또는 편입학한 것으로 간주, 인증 취득 상황 란에 기록 가능한 인증시험 중에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추가, 교외체험학습 상황란에 「국가인증 청소년 수련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내용 입력 등이다.

문원익 교육장은 연수회 당일, 학교생활기록부는 학교생활 전반에 걸친 학생 개인의 역사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중요한 자료이므로 단위 학교별로 학교장 책임 하에 생활기록부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ㆍ 실천함으로써 학교생활기록부의 신뢰성을 확보해 공교육의 위상을 높여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군산교육청이 실시하는 「2009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길라잡이 연수회」는 수정ㆍ보완된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내용을 학교현장에서 적극 활용하고, 이를 통해 학교생활기록부의 교육적 가치와 인권적 가치를 조화롭게 추구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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