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방 강·절도범 공개수배
금은방 강·절도범 공개수배
  • 박진원
  • 승인 2009.05.17 17: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덕진경찰서는 15일 전주시 인후동 소재 금은방을 상대로 절도행각을 벌인 20대 남자 2명을 공개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2일 오후 2시 29분께 황모(43·여)씨가 운영하는 금은방에 나타나 1명은 황씨를 폭행하고, 1명은 귀금속 2천여만원 상당을 훔쳐 오토바이를 이용 달아났다.

강절도사건 범인 A씨는 신장 175cm 정도, 베이지색 남방, 면바지, 밝은색 모자, 호리호리 체격이다, B씨는 신장 173cm 가량, 줄무늬 상의, 검정색 모자, 검정색 가방을 입고있었다.

경찰은 이들의 범행이 백주대낮에 이뤄진 것으로 범행의 대담성에 놀라고 있다. 대낮의 범행 행각으로 미뤄 봤을 때 타지에서 거주하면서 미리 치밀한 계획을 세운 것으로 보고 탐문수사를 병행하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범행에 사용한 오토바이의 추적에 수사력을 모으는 한편, 동일전과자, 현장주변을 탐문하고 있다. 경찰이 공개수배로 전환한 것은 범인 추적이 한계에 다다르면서 공개수사를 통해 조기에 범인을 검거하는데 있다. 지난 도청 방화사건 용의자도 공개수배를 통해 즉시 검거한 사실이 있다.

경찰은 각 언론사와 1만여장의 전단지를 배포해 공개수사에 나섰다./박진원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