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경찰서는 지난 15일 여성운전자들을 상대로 교통사고를 위장해 치료비 명목으로 돈을 뜯어낸 혐의(사기)로 편모(2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편씨는 지난 3월 24일 오후 4시께 전주시 인후동 소재 모 아파트 노상에서 여성운전들이 운전하는 차량 후사경에 고의로 부딪혀 치료비 명목으로 10∼20만원을 뜯어 내는 등 3월 한달 동안 같은 수법으로 총 10회에 걸쳐 100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편취는 직업이 없어 생활고에 시달리다 궁리 끝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박진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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