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청소년의 달, 가정의 달을 맞아 청소년에 대한 관심과 가정의 화목을 위해 순창군이 최근 실시한 ‘패밀리 데이’에 많은 청소년과 학부모가 참여해 의미 있는 하루를 보냈다.

군 주민생활지원과 주관으로 순창읍 교성리 청소년센터에서 열린 패밀리데이 행사에는 1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해 청소년극장에서 ‘어거스트 러쉬’영화를 관람하고 이어서 골판지를 이용한 카네이션 만들기, 풍선 헬리콥터 만들기, 전통음식 떡 만들기 등을 통해 가족간의 정을 느끼며 가정의 소중함과 청소년의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청소년센터에서는 청소년수련활동의 일환으로 매주 요리과학교실, 과학(로봇)교실, 비즈공예교실, 영화상영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문화욕구 충족에 기여하고 있으며,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패밀리 데이’에 이어 오는 23일에는 가족의 행복을 기원하는 ‘행복가족 T셔츠만들기’행사도 개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청소년센터의 기자재를 보강해 청소년의 여가활동 및 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방학기간 중에는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청소년시기에 필요한 기량과 품성을 적극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들을 발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순창=강수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