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문화재단, 세대 간 소통 위한 '낭랑투어' 실시
군산문화재단, 세대 간 소통 위한 '낭랑투어' 실시
  • 박상만
  • 승인 2024.10.1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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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군산문화재단(이사장 강임준)이 2024 문화로 사회연대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6일 세대 간 공감을 위해 특별한 여행 프로그램인 '낭랑투어'를 실시한다.

11일 군산시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노인 세대의 조부모와 손주가 함께 참여하는 여행으로, 서로의 세대 간 소통과 교류를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낭랑투어’는 평소 외출이 적은 노인들이 손주와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통해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1·3세대가 함께하는 이 프로그램은 가족 친화적인 문화를 조성하고, 세대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더 나은 사회적 연대를 이루고자 하는 취지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북 진안 일원에서 진행되며, 다양한 체험 활동이 마련돼 있다.

참가자들은 전통 두부 만들기, 나만의 머그잔 만들기 등 전통 체험과 족욕 카페 방문, 진안의 가을 정취를 느끼는 동행 산책 등을 통해 풍성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참여 모집은 지난 7일부터 오는 21일까지며, 청년 1인과 노인 1인으로 구성된 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총 10팀, 2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군산문화재단 공식 인스타그램과 누리집에 안내된 참여 신청 폼을 통해 가능하다.

군산문화재단 관계자는 '2024 문화로 사회연대 사업인 ‘낭랑 투어’를 통해 평소 외출이 적은 어르신들의 사회적 교류와 인지 자극을 촉진, 노인 고립에 대한 건강한 처방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산문화재단의 공식 누리집(www.gunsan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군산문화재단 경영정책팀(063-443-4807)으로 하면 된다.

/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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