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재즈 그리고 붉은 노을' 주제로 펼쳐지는 '2024 부안붉은노을축제'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동안 변산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이번 부안붉은노을축제는 레드와인페스타, 제2회 부안붉은노을동요제, 붉은노을 재즈페스티벌, 스카이 갤러리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거리가 마련됐다.
8일 부안군에 따르면 지난해 처음 시도돼 큰 호응을 얻었던 '레드와인페스타'는 부안 오디와인, 세계와인, 논알콜음료와 함께 셰프가 만든 고급요리와 와인을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와인존으로 확장돼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196팀이 참가한 가운데 치열한 심사를 거쳐 25팀이 경쟁을 펼치는 제2회 부안붉은노을동요제가 12일 예선, 13일 결선이 치러질 예정이다.
또 변산해수욕장의 하늘을 수놓는 대형연과 야간에 펼쳐지는 LED연의 향연인 스카이 갤러리는 어른들에게는 어릴적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추억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육지(내륙)가 아닌 바다에서 불꽃놀이를 진행할 계획으로, 새롭게 시도되는 바다 불꽃놀이는 새로운 볼거리로 자리매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종문 부안군 대표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새로운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를 선물하기 위해 노력했다. 노을이 아름다운 부안을 찾아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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