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의료 행위, 강력한 단속을
무면허 의료 행위, 강력한 단속을
  • 승인 2007.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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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의료행위에 대한 당국의 단속이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이와 같은 이유는 무면허 의료행위로 인한 피해는 늘고 있으나 실제로 단속에 적발된 사례는 미미 하기 때문이다, 요즘에는 주택가에 고가의 치과 장비를 들ㄹ여와 임플란트 시술까지 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어미틀니를 비롯한 다른 치과 시술과 주름살제거등의 성형을 위한 무면허 시술등은 우리 사회에 상당히 깊은 뿌리를 박고 있다고 해도 과언니 아니다. 최근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콜라겐을 이용해 무면허 시술을 한 미용사 2명을 보건범죄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한 바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자신의 미용실에서 환자들에게 콜라겐 주사를 놔 주름살 제거 성형 수술을 해주고 돈을 받는 등의 무면허 시술 행위를 한 혐의다. 이와 비슷한 사례는 치과관련 시술에서도 상당히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치과 관련 치료의 많은 부분은 의료보험 대상이 아니다 보니 비용이 만만치 않다. 이렇다 보니 저렴한 비용으로 시술 해준다는 무면허 의료업자들의 유혹에 빠져드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그러나 이로 인한 부작용은 클 수밖에 없다. 무면허 시술에 따른 치료 결과는 신통치 않아 그 후유증은 말할 필요도 없다 더욱이 그 휴유증에 대한 보상은 기대 할 수 없는 것이다. 이런 부작용을 초래하는 무면허의료 행위는 뿌리 뽑혀야 마땅하다. 하지만 지난 한해 동안 도내에서 적발된 의료법 위반 행위가 41건에 불과하다. 실제로 의료법 위반 행위가 41건이라면 다행이겠으나 이게 아닌게 문제다. 보다 강력하고 철저한 단속을 통해 무면허의료행위가 발붙히지 못하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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