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건설사인 성원건설이 익산지역 이동 약자를 위한 지원 성금을 익산시에 기탁했다.
주식회사 성원건설(대표 이종원)은 20일 익산시청을 방문해 지역 이동 약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기탁된 성금은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지정 기탁된 후 장애인 등 이동 약자를 위한 경사로 설치에 사용될 예정이다.
시는 앞서 지난 7월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해 의무 설치 시설이 아닌 모범음식점 등 인증음식점에 경사로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이종원 대표는 기탁식에서 "장애인 등 이동 약자를 위한 사업에 동참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후원으로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이동 약자의 편의를 증진하고 장애 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후원을 결심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동 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장애물 없는 익산시를 만들어 나가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성원건설은 지난 2020년 설립된 공동주택 건설 시행사다.
/소재완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