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0 독립만세운동
3.10 독립만세운동
  • 진남근
  • 승인 2007.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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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은 9일 10시 김진억 군수와 나종진 전주보훈지청장 등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8년전 전국 최초로 초등학생까지 만세운동에 참여했던 전국 10대 만세운동의 하나인 “ 3.10 오수만세운동 ”의 함성을 오수면 오수장터에서 재현했다.

이날 행사는 독립선언문 낭독, 만세삼창, 3.1절노래 제창, 만세운동 재현 등으로 이어졌으며, 특히 오수3.10독립만세운동의 주역이었던 오수초등학교 선배들의 애국정신을 이어받은 오수초등학교 1백80여명의 학생들이 만세운동 재현행사에 참여해 당시의 만세운동을 생생하게 재현했다.

이와 함께 백제예술대학 방송연예과(학과장 강남진교수)학생들의 일제시대 일본의 지배하에서 핍박과 고난의 역경을 이겨내고 오수를 지켜내는 과정을 연출한 「일제탄압과 광복의 퍼포먼스」가 열려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감동을 자아냈다.

행사관계자는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우리민족이 전개한 독립만세운동을 재현함으로서 자라나는 학생들이 조국의 소중함과 민족의 정기를 잊지 않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3.10 만세운동은 일제의 무단통치에 저항하여 민족의 자주독립을 이루고자 분연이 일어났던 만세운동으로 이석용 의병장과 민족대표 33인 중 한분이신 박준승 선생, 한영태 열사 등의 선도로 오수지역에서 첫 만세운동이 확산되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한 운동이였다./임실=진남근기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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