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 도시 익산', 지방시대 선도 날개
'특구 도시 익산', 지방시대 선도 날개
  • 소재완
  • 승인 2024.07.0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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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시대위원회 추진 4개 특구 중 기회발전특구·교육발전특구·문화특구 잇따라 선정 사업 진행…활력 넘치는 도시 구축 계기 기대
정헌율 익산시장
정헌율 익산시장

익산시가 정부 추진 특구에 잇달아 선정되며 지방시대를 선도할 든든한 발판을 마련했다.

익산시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추진하는 4대 특구 중 △기회발전특구 △교육발전특구 △문화특구(개정 전 법정문화도시) 3개를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나머지 1개인 '도심융합특구'의 경우 5개 광역시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 기초지자체인 익산시가 참여할 수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가능한 모든 특구 사업에 선정된 셈이다.

시는 우선 세금 감면과 규제 특례, 재정 지원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해 기업의 지방 이전과 투자를 촉진하는 제도인 '기회발전특구'에 선정, 추진 중이다. 수도권에서는 받을 수 없는 각종 세제 혜택과 규제 특례가 파격적으로 적용되는 제도다.

시는 기회발전특구를 설계하는 과정에서 의약품과 건강 기능성 식품 등 지역 특화 산업 분야를 공략했다. 그 결과 지난 6월 제3산업단지 확장부지와 국가식품클러스터 1단계 일부 구역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며 바이오·식품 기업 투자유치에 큰 날개를 달았다.

관련 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잇따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새로운 투자기업의 유치는 물론 기존 예정됐던 투자기업의 투자 촉진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지정된 '교육발전특구'는 교육부 주도로 유아기부터 대학까지 명품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길러진 인재가 지역에 그대로 정주할 수 있도록 선순환 체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교육발전특구로 지방 대학의 경쟁력을 키워 청년들이 유입되고 기회발전특구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양질의 일자리가 확보돼 젊은 세대들이 계속 지역에 터를 잡고 머무를 것으로 보고 여러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다양한 교육혁신사업 추진이 계획돼 학교폭력 피해 학생을 위한 치유회복 프로그램부터 생명산업 기반 고등 산학관 커플링 사업, 학교와 기업을 연계하는 협약형 특성화고 설립, 대학교육자원을 활용한 자기주도 학습 캠프 등 사업이 시도될 예정이다.

시는 원광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2026년까지 의대 지역인재전형 비율을 80%까지 단계적 확대하고, 교육발전특구 특별법 제정을 통해 익산의 우수 인재를 뽑을 수 있는 익산형 지역 인재 전형을 신설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아울러 '문화 특구'는 지역 특색이 녹아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지역 발전을 이끄는 대표 법정 문화도시 조성 사업이다. 이를 통해 시는 지역의 변천사와 인적·물적·문화적 유산을 돌아보고, 후손에게 그 기억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일환에 따라 시민문화학교와 아카이브 구축·솜리예술마을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고, 문화예술기반 확충과 역사유적지 보존·활성화 등 익산을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각종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정부 정책에 발맞춰 익산은 과감한 도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특구 도시 익산이 가진 특별한 혜택과 지역 살리기를 위해 추진하는 적극적인 사업들을 통해 활력있는 지방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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