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 전북 중소기업 유동자금 확보  크나큰 도움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 전북 중소기업 유동자금 확보  크나큰 도움
  • 이용원
  • 승인 2024.06.2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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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지역에서 서점을 운영하는 B씨는 작년말에 공제기금의 노란우산 연계대출을 활용해 신속히 자금을 마련할 수 있었다. 

B씨는 “작년 연말에 급하게 운영자금이 필요했었는데 금융권의 대출은 이미 가능한 금액까지 이용중이어서 대출받을만한 곳이 마땅치 않았었다. 그러다가 중소기업중앙회를 통해 ‘노란우산연계대출’이 가능한 걸 알게 되어 온라인으로 신청해 신속히 대출을 받게 돼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하는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이 전북지역 중소기업들의 유동자금 확보에  크나큰 도움이 되고 있다.

21일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강우용)에 따르면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이하 공제기금)은 매월 일정 금액의 부금을 납입해 필요할 때 부금잔액의 일정 배수까지 신용대출이 가능한 제도로,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목적으로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의거 지난 1984년 도입돼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하고 있다. 

이 공제기금은 중소기업의 상호부조 정신에 따라 중소기업자가 납부하는 공제부금과 정부출연금으로 기금을 조성(2023년말 기준 6,200억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12조원 이상의 자금을 중소기업에 지원해왔다. 현재 약1만7,000개 업체가 공제기금을 이용하고 있으며, 전북에서는 중소기업 720개 업체가 중소기업공제기금 제도에 가입했다.

특히 이 공제기금은 올 1~2월에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4억이 증가한 약1,719억원의 대출이 실행되고 있어 엔데믹 이후 시중 금리인상, 대출한도 축소인 상황에서 중소기업들에게 또다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공제기금의 대출을 받으려면 중소기업공제기금에 가입해야 한다. 사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든지 가입할 수 있다.

공제부금을 매월(3~5년까지) 일정금액(10~300만원, 10만원 단위) 납입하면 된다. 현재 4회(4개월) 이상 납부한 후 대출을 신청할 수 있으며, 납부 기간이 만기 도래 시 만기 이자를 지급하고, 만기 이후에도 가입 유지 시 장려금 이자를 매분기 지급한다.  

대출 종류로는 △일시적 단기자금이 필요한 경우 단기 운영자금 대출 △어음(전자어음 포함)·가계수표·당좌수표의 현금화가 필요한 경우 어음 수표 대출 △거래처 부도 등 상거래로 발생한 매출채권의 회수가 곤란한 경우 부도 매출채권 대출이 있으며, 세 가지 대출을 모두 활용할 수 있다.

게다가 단기운영자금 대출 중에 ‘노란우산에 3년이상 가입된 고객’의 경우 부금의 10배 이내, 최대 2,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한 ‘노란우산연계대출’도 활용할 수 있다.

강우용 본부장은 “중소기업의 경영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공제기금 대출이 보다 편리하고 용이하게 이뤄지도록 공제기금 제도의 여러 부문을 개선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힘쓸 것이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튼튼한 버팀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제기금 가입 및 대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고객센터(1666-9988) 및 지역본부(공제센터)로 문의할 수 있으며, 인터넷 홈페이지(https://fund.kbiz.or.kr)와 모바일앱을 통해서도 가입과 대출이 가능하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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