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년보다 덥고 많은 비...여름철 물놀이 사고 주의해야
평년보다 덥고 많은 비...여름철 물놀이 사고 주의해야
  • 조강연
  • 승인 2024.06.2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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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물놀이 사고 여름철에 51% 이상 발생
-본격적인 휴가철인 7월에 가장 많이 집중
-물놀이 사고 예방위해 안전수칙 주수해야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물놀이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0일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수난사고는 총 1111건으로 이중 절반 이상인 586건(51.1%) 6~8월에 집중됐다.

이는 여름철에 전북지역에서 하루 평균 2건 이상의 물놀이 사고가 발생한 셈이다.

월별로 보면 7월이 256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8월 190건, 6월 122건 등 순이었다.

7월부터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물놀이 사고가 가장 많이 집중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올해는 평년보다 덥고 엘니뇨 등의 영향으로 강수량도 많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관련사고 우려가 높아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놀이 금지구역이나 위험한 곳에는 출입하지 않아야 하며, 물놀이용 신발 등을 신어 날카로운 곳에서 발을 보호하고 미끄러운 곳에서는 넘어지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또한 안전사고에 취약한 아이들이 혼자 물놀이하는 경우가 없도록 반드시 보호자가 옆에 있어야 하며, 물에 들어가기 전에는 준비운동을 하고 구명조끼를 필수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실내 물놀이장에서는 안전요원의 지도와 시설 이용규칙을 준수해 미끄러져 넘어짐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특히 장마철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에 계곡·하천 물이 급격히 불어나 고립되거나 물에 휩쓸리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수시로 기상 상황 등을 확인해 특보 발령 시에는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가 필요하다.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은 “물놀이 사고 등의 피해 예방을 위해 안전 정보를 상시 제공하고, 주요 물놀이 장소에는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하여 도민의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소방은 도민들의 안전사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각 소방서에 ‘여름철 안전 주의보’발령했다.

또한 물놀이 사고 예방 교육을 위해 임실에 위치한 119안전체험관에서 도민들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 체험교육을 추진하고, 다음달 5일부터 순차적으로 도내 주요 물놀이장소 12개소에서 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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