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국회의원 상임위 골고루 배정
전북 국회의원 상임위 골고루 배정
  • 고주영
  • 승인 2024.06.0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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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의원 10명 중 위원장 1인·간사 1인, 9곳 상임위 포진
간담회 등 사전 정지작업 성과 꼽혀…전북 현안 해결 기대

22대 국회 원 구성에 따른 전북 국회의원들의 상임위원회 배정은 사실상 마무리됐다.

특히, 전북 더불어민주당 10명의 국회의원 가운데 상임위원장 1명과 상임위 간사 1명이 배출됐다. 여기에 9개 상임위에 포진되는 역대 최고의 고른 배정이다. 이를 종합하면 앞선 국회와 달리 노력의 흔적이 엿보인다.

여기에 이같은 전북 의원들의 상임위 골고루 배정은 지역의 현안 해결은 물론 전북 정치력 복원 계기가 한층 빨라지고,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 의원들의 상임위 배정 면면을 살펴보면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이 환경노동위원장에 안착했다. 안 의원은 초선 당시 환노위에서 활동한 바 있다.

당초 안 의원과 함께 3선 의원으로 상임위원장을 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던 한병도 의원(익산을)은 행정안전위원으로 배정받았다. 한 의원은 후반기 상임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의원들의 상임위 배정은 앞서 본지가 보도한 내용과 비교하면, 신영대 의원 1명만 상임위 조정이 있을 뿐 나머지 의원들은 그대로 상임위에 이름이 올랐다.

김윤덕 의원(전주갑)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성윤(전주을) 의원 법제사법위원회, 정동영 의원(전주병)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신영대 의원(군산김제부안갑) 기획재정위원회, 박희승 의원(남원장수임실순창) 보건복지위, 이춘석 의원(익산갑)이 국토교통위원회에 배정됐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는 이원택 의원(군산김제부안을)이 간사를 맡고 윤준병 의원(정읍고창)은 소속 의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국민의힘 비례대표인 조배숙 의원은 법제사법위원회로,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은 교육위에 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22대 전북 의원들의 상임위 골고루 배정은 앞서 국회에서 보여줬던 특정 상임위 쏠림 현상과는 확연히 다른 역대 최고의 배정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여기에 당장 21대 국회와의 비교만 봐도 확실히 다른 변화된 모습이다. 실제 21대 후반기에서 농해수위 3명, 정무위 2명, 문체위에 2명의 의원들이 몰려 쏠림에 대한 비판이 끊이질 않았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도내 의원들의 상임위 배정 결과는 신청에 앞서 시전 간담회 등을 통해 미리 정지작업을 벌인 점이 하나의 성과로 꼽힌다.

실제 이들은 22대 국회 개원을 앞서 당선인 신분으로 지난달 9일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비공개간담회를 갖고 전반기 상임위 구성에 관해 중복 없는 골고루 배정에 의견을 교환하는 등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후 한병도 전북도당위원장을 필두로 의원들 간 상임위 구성에 관해 의견 교환 등을 통해 간극을 좁혀 이같은 골고루 배정을 만들어 냈다는 후문(後聞)이다.

여기에 도내 의원들도 선호하는 상임위 고집을 과감히 접고, 조율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원팀 정신 복원과 전북 발전을 위해 대국적 차원에서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 재경도민은 "이번 상임위 배정의 결과를 보면 22대에서는 뭔가 다른 의정활동의 기대감이 든다"면서 "앞으로도 의원들은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강력한 원팀 정신을 바탕으로 전북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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