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사장 최정호)는 도내 지방공기업 최초로 4년 연속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인권경영시스템(Human Rights Management System)이란 조직의 인권경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제3자의 심사를 통해 인증하는 제도로, 내부 구성원뿐만 아니라 기업의 공급망, 이해관계자, 소비자 등의 인권침해 예방과 구제를 우선적으로 고려한 경영활동이다.
공사는 2021년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최초 획득했으며, 올해 역시 한국경영인증원(KMR)의 성숙도평가와 현장심사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인권경영시스템 구축과 인권경영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17일 재인증을 승인받았다.
최정호 사장은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꾸준히 획득하는 것은 지역사회와 도민, 공사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ESG경영 노력의 일환”이라며 “이번 인증을 바탕으로 인권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지역사회에 인권존중문화를 꾸준히 재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전북혁신도시 인권경영협의체(전북개발공사,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국민연금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와 공동으로 국가인권위원회 추천 인권도서를 오는 6월 14일까지 순회 전시하고 있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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