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의회(의장 임정호)는 20일 지역내 초등학생들이 지방의회를 직접 체험하는 어린이의회를 운영했다.
이번 어린이의회에는 선동초등학교 학생 8명이 참여해 학교생활에 대한 건의사항, 토론, 질의응답 등 모의의회를 진행했다. 더불어 의원들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배우고, 의회 시설물을 견학하며 지방자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의회는 학생들이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의 정치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군의회가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앞으로도 군의회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의 민주주의 의식을 높이고,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임정호 의장은 “미래 민주주의 주역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대단히 기쁘다”며 “어린이들이 꿈을 키우고 배움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회 소개를 맡은 오세환 의원은 어린이 눈높이에서 의회의 구성·역할·기능 등을 설명해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는 지방의회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김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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