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근대역사 체험 ‘이리열차타고 익산행’ 운영
익산 근대역사 체험 ‘이리열차타고 익산행’ 운영
  • 소재완
  • 승인 2024.04.0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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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4월부터 11월까지 ‘이리열차타고 익산행’ 13회 운영
일제강점기 수탈 아픔 간직한 익산역사 관광객에게 교육 및 체험 진행
익산을 찾은 관광객들이 익산 근대문화역사 체험에 나선 모습/사진=익산시
익산을 찾은 관광객들이 익산 근대문화역사 체험에 나선 모습/사진=익산시

익산시가 지역의 근대역사를 즐길 수 있는 생생국가유산사업 '이리열차타고 익산행' 운영을 시작한다.

생생국가유산사업은 문화유산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재발견하고, 지역문화 향유 기회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문화재청의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이다.

시는 오는 27일부터 11월까지 총 13회에 걸쳐 ‘이리열차타고 익산행’ 사업을 운영해 철도중심지로서 일제강점기 수탈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익산의 이야기를 교육 및 역사 체험토록 할 계획이다.

여행은 △이리열차타고 익산행 △기찻길에서 찾은 이리의 향기 △레트로 감성 영정통거리 3가지 테마로 구성돼 관광의 색다름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각 테마에 '이리열차 퀘스투어'가 더해져 재미가 더할 전망이다.

퀘스투어는 퀘스트(Quest)와 여행을 뜻하는 투어(Tour)의 합성어로 모바일 스탬프를 이용해 문화역사 해설을 듣고, 익산 근대역사의 생생함이 담긴 임무(퀘스트)를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관광객들은 1박2일 프로그램을 통해 생생한 근대역사 익산속으로 들어가 솜리근대역사문화공간과 익산역 일원을 거닐며 역사투어, 버스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시대 의상을 입고 추억의 뽑기 등 다양한 체험도 즐기게 된다.

또 1914년 세워져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驛舍)인 춘포역을 둘러보며 일제강점기 아픔을 간직한 철도 역사를 회고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이리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영정통거리를 거닐며 독립운동의 숨겨진 이야기도 풀어갈 수 있다.

배석희 문화유산과장은 "우리 지역 근대문화유산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친숙해지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리열차타고 익산행을 준비했다"며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익산의 역사와 문화를 새로운 시선으로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사업 주관단체인 마수리늘배움협회로 연락하며 안내받을 수 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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