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제3호 마을자치연금 ‘두동편백마을’ 준공
익산 제3호 마을자치연금 ‘두동편백마을’ 준공
  • 소재완
  • 승인 2024.04.0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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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신재생에너지 발전 수입금 등 통해 마을주민에 연금 지급하는 마을자치연금 사업 두동편백마을서 추진…올해 하반기부터 마을 어르신 35명에 일정액 연금 지급

마을자치연금을 최초로 도입한 익산시가 안정적인 사업 확대를 통해 마을자치연금 선도 도시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하고 있다.

익산시는 4일 두동편백마을에서 익산시 마을자치연금 제3호 준공식을 개최하며 농촌 공동체에 활기를 불어넣을 민관 공동 프로젝트의 확대를 알렸다.

준공식을 가진 두동편백마을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과 기존 마을공동체 수익금을 합산해 마을자치연금 재원을 마련하게 된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이 재원으로 마을 어르신 35명에게 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마을자치연금은 지속적인 농촌인구감소에 따른 지역 공동화와 공동체 활력 저하, 노인빈곤 등 농촌지역이 겪고 있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한 사업이다. 익산시와 국민연금공단이 기획해 2019년부터 함께 추진하고 있다.

적극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 익산시는 성당면 성당포구마을과 함열읍 금성마을에 이어 이번 지역 제3호 마을로 두동편백마을에 마을자치연금을 도입했다.

완주군 도계마을, 서산시 중리마을을 포함해 전국에 있는 총 5개의 마을자치연금 마을 중 익산시가 3개 마을을 보유하게 된 것으로 농촌 공동체 회복 기반을 성공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는 앞서 지난해 사업관련 사항과 지급·운영 등에 관한 내용을 담은 전국 최초의 마을자치연금 지원 조례를 제정해 마을자치연금의 안정적인 운영 근거와 사업 추진의 공식적 기반을 마련한 상태다.

이러한 성공적 성과를 바탕으로 벤치마킹 문의가 전국에서 이어져 현재 성당포구마을에 마을자치연금 연수소를 조성했으며, 이를 통해 노하우 전수와 교육 등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길라잡이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시가 마을자치연금의 뿌리이자 선도 도시로서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다"며 "마을자치연금을 더욱 확대 추진해 우리지역 농촌이 전국에 긍정적인 영향을 퍼트리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이여규 국민연금공단 복지이사, 김병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농어촌기금운영부장, 채유신 한솔테크닉스 상무,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 익산 농촌지역 마을 대표 등이 참석해 두동편백마을의 마을자치연금 추진을 축하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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