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기획보도
임실군 기획보도
  • 진남근
  • 승인 2009.03.2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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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이 추진하고 있는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주민들의 정보, 문화, 건강을 증진시키고 우수한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운영함으로서 건전한 여가활동을 통해 주민의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민자치센터의 주민 참여율을 높이고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위해 자치센터별로 특성화된 프로그램 23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로 7년째를 맞고 있다.

또한 관내 12개 주민자치센터는 각 위원회별로 주민선호 프로그램을 조사하여 전 군민을 대상으로 노래교실, 요가, 스포츠댄스, 수지침, 서예, 풍물, 에어로빅, 게이트볼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이와 함께 여가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농촌주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삶의 여유를 찾아주기 위해 주민자치센터의 운영주체인 자치위원을 대상으로 자치센터 내 자치위원의 실질적인 역할을 재정립하고 자치센터 운영에 필요한 실무교육과 지역특성에 맞는 특화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자치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때문에 노래교실, 요가, 스포츠댄스 교실은 수강반을 추가로 개설해야 할 만큼 주민들의 열기가 대단하다.

늦은 저녁시간 농사일에 몸도 마음도 지친 주민들은 노래교실 강사의 손짓 하나하나, 몸짓 하나하나에 집중하며 신나는 음악에 맞춰 큰 소리로 따라 부르다보면 어느덧 그간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는 훌훌 떨쳐버리고 몸도 마음도 가벼워진다고 한다.

또한 네모난 교실에 가부좌를 틀고 앉아 강사의 구령에 맞춰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요가교실은 심신을 맑게 하는 음악과 하나가 되어 진행된다.

이에 따라 힘든 동작에 숨이 턱턱 막히고 온 몸이 땀에 젖어도 동작 하나하나를 놓칠세라 부지런히 따라하는 주민들의 표정은 사뭇 진지하기까지 하다.

특히 군은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을 더욱 알차게 운영하기 위해 프로그램에 대한 주민 선호도와 만족도,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설문조사하여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군 홈페이지와 설문지를 통해 실시된 설문조사 결과 프로그램 참여자중 83%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주말 및 야간반 개설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군은 올해 프로그램에 게이트볼 교실과 에어로빅 교실을 신설하고 시간대도 저녁 10시까지 확대 운영하는 등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욕구 충족에 나서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주민자치센터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활력 넘치는 임실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군은 지난해 12개 주민자치센터를 대상으로 26개의 프로그램을 보급운영하여 연인원 2천여명이 참여하는 등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임실=진남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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