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관련 19일 순창읍 중앙교회 4층에 새롭게 보금자리를 마련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강인형 군수를 비롯 양승종 군의장과 군의원, 유관기관장, 사회단체장, 시군센터장, 다문화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문을 연 다문화가족 지원센터는 지난해 2월 수탁기관 공개모집 공고를 통해 중앙교회가 최종 위탁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전북대 부설 보육교사 교육원 이희자(46,여)전임교수가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장을 맡게 됐다.
지원센터는 사무실, 상담실, 교육실, 쉼터 등을 갖추고 센터장과 전문인력 2명이 배치돼 앞으로 한국어교육, 다문화이해교육, 가족교육, 사회적응 상담 등 한국생활적응과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순창군에는 현재 200여가정의 다문화 가족들이 정착해 생활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들 가족이 지원센터에 거는 기대 또한 클 것으로 예상된다. 순창=강수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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