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농업기술센터, 토양관리 철저-고품질 쌀 생산 주력
김제시농업기술센터, 토양관리 철저-고품질 쌀 생산 주력
  • 한유승
  • 승인 2007.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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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현수)에서는 전년가을 벼 수확후 논갈이를 하지 않은 논은 서둘러  논갈이를 빨리 해야 볏짚과 토양속에 있는 유기물이 잘 썩고 공기중의 질소가 토양에 고정되는 건토효과를 보게된다 밝혔다.
봄갈이 시에는 4년 1주기로 공급되는 규산질비료를 300평당 200kg을 살포한후 18cm 이상 깊이갈아 토양속 깊이 남아있는 영양분을 벼가 다시 이용하도록 하고, 산소의 공급을 원활하게 하여 토양속의 미생물이 활발하게 활동하여 유기물이 쉽게 분해되고 땅심이 높아져 질소질비료를 50%정도 줄여주어도 벼의 정상적인 생육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으며, 오히려 벼가 튼튼하게 자라고 기상재해에 의한 쓰러짐에도 강하여 생육후기에 등숙이 잘 되어 밥맛이 좋은 쌀을 생산할 수 있다.
쌀의 품질을 높이고 이미지를 좋게 하기 위해서는 토양관리가 매우 중요한데, 특히 볏짚을 넣고 깊이갈이를 해야 외관과 밥맛이 좋은 쌀을 생산할 수 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김병철 식량작물담당은 "논갈이 할 때 트랙터 작업이 불편하다고하여 일부 농가에서는 소중한 볏짚을 태우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논농사에 필요한 귀중한 유기물을 없애고 대기환경을 오염시키며, 또한 봄철 산불의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볏짚은 태우지 말고 논에 돌려주어 땅심을 높이는데 써야한다"밝혔다./김제=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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