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 사랑의울타리자원봉사단(회장 이성희)은 19일과 20일 이틀동안 추석을 앞두고 명절 음식을 만들어 소외계층에 직접 전달하는 ‘추석맞이 명절음식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랑의울타리봉사단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재료를 다듬고 준비해 모듬전(동태전, 삼색전, 동그랑땡)을 부치고 송편, 유과, 과일 포장 등 정성껏 만든 명절음식을 덕진구내 거주하는 홀로어르신, 한부모가정, 장애인가정 등 저소득 소외계층 160세대에 전달했다.
특히, 한국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에서 이웃사랑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십시일반 모아온 100만원의 성금과 자원봉사 활동이 더해져 추석명절의 풍성함을 더했다.
이성희 사랑의울타리자원봉사단 회장은 “민족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어려운 이웃에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의 진심이 전해지기 바라며,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덕진구 사랑의울타리자원봉사단은 지난 2005년부터 해마다 명절음식 나눔행사 및 매월 밑반찬 지원사업, 경로당 어르신 떡국나눔과 영양중식 나눔봉사, 김장 김치 나눔사업 등을 실시해 따뜻한 사회, 자원봉사의 기틀을 마련하는 선구자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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