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역할극-'내일이 오지 않았으면' 운영
전북교육청,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역할극-'내일이 오지 않았으면' 운영
  • 고병권
  • 승인 2023.09.2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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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개교 501개 학급서 진행… 체험형 수업으로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 높여 

전북교육청은 초등학생들이 직접 보고 느끼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체험형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역할극’을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역할극은 1학기 초.중학생 학교폭력 예방 연극에 이은 것으로, 2학기 93개 초등학교 5~6학년 501개 학급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는 학교폭력 경험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면서 초등학생 발달단계에 적합한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교육의 일환이다.
 
학교폭력 예방 역할극 수업은 사전 선정된 전문연극 강사가 신청 학교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서 전북교육청은 체계적인 연수와 수업 시연을 거쳐 43명의 강사를 선발했다.

역할극은 ‘내일이 오지 않았으면’을 주제로 학교폭력 피·가해 학생의 마음을 이해하고 평화적으로 고민과 상처를 치유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정성환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교폭력 예방 역할극 수업을 통해 피해.가해학생의 마음을 생각해보고,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깨닫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우리교육청은 지속적으로 학교폭력 예방 사업을 확대해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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