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는 지역 내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화재안전조사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5일까지 15개 소방서별 화재취약대상에 대해 이루어졌다.
주요 조사 내용은 △소방시설 잠금 및 폐쇄여부 등 정상작동과 유지‧관리에 관한 사항 △비상구 폐쇄, 장애물 적치 등 피난장애 여부 △소방안전관리자 업무수행에 관한 사항 △화재위험요소 중점 확인 점검 등이다.
전북소방은 이번 조사에서 적발된 불량 사항 21건에 대해서는 조치명령을 통지했다.
주낙동 소방본부장은 “소방 불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율적인 안전 강화조치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화재안전조사 시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엄정한 조치를 통해 안전한 소방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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