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상지청은 다음달 7일 국립전북기상과학관에서 2023년 기상·기후과학 그림그리기 대회 ‘과학으로 Green 세상’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생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 각각 50명씩 총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9월 19일 오전 10시부터 국립전북기상과학관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접수를 마감한다.
대회 방식은 당일에 발표되는 기상 및 기후변화 관련 주제에 대해 배포된 도화지에 물감, 크레파스, 색연필 등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자유채색 순수미술 형식으로 진행된다.
수상작은 미술, 디자인 및 과학 분야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대상(기상청장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총 41점에 대해 10월 10일(화) 국립전북기상과학관 누리집에 발표하며, 10월 21일 국립전북기상과학관에서 시상한다.
수상작은 10월 24일부터 11월 15일까지 국립전북기상과학관 1층로비에 전시되며, 누리집 등 온라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심원보 전주기상지청장은 “미래세대의 주역인 초등학생들이 기후변화를 이해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생각하고 표현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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