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금동주민센터(동장 조윤기)는 자원순환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주민의 소형 폐가전 배출 편의 증진을 위해 동 자체 사업으로 ‘소형 폐가전제품 처리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가정에서 발생하는 소형 폐가전 제품을 동으로 배출받아 보관했다가 일정 수량이 모아지면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1599-0903)’에 의뢰해 일괄 수거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배출 가능 품목으로는 전기밥솥, 전기비데, 헤어드라이기, 선풍기, 제습기, 토스트기, 커피머신 등 소형 가전제품이다.
현재 소형 폐가전제품은 대형 폐가전과 동시 배출하거나 수량이 5개 이상이 돼야만 무상 수거를 진행하는 방식이어서 배출 방법에 불편을 초래하고 이로 인해 일반 쓰레기와 함께 무단 투기가 지속되고 있다.
조윤기 금동장은 “소형 폐가전제품 처리 서비스로 시민들이 폐가전을 편리하게 배출하고 자원순환을 통한 환경오염 방지와 탄소중립 실현에도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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