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대한한돈협회 남원지부(지부장 소시호)에서 돼지고기 90kg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한돈협회 남원지부는 남원시의 취약계층을 위해 매년 꾸준히 기부를 이어나가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소외계층이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돼지고기를 전달해 남원시에 온기를 더해 주고 있다.
소시호 남원지부장은 “경기 불황으로 주변에 힘들어하는 이웃들이 많다”며 “희망을 잃지 않고 명절을 잘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이에 이순택 남원부시장은 “지속적인 기부활동이 어려운데 이렇게 매년 잊지 않고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전해주는 대한한돈협회에 감사드리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돼지고기는 지역내 23개 읍·면·동 취약계층 9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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