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전라북도의 RIS(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지역혁신 자율과제 사업 공모에 4개 과제가 모두 선정돼, 사업비 8억6,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북도가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RIS 사업비의 15% 이내에서 지역 현실에 맞는 자율과제 추진이 가능함에 따라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도내 지역의 산업 활성화 및 현안 해결 등에 기여하기 위한 과제 발굴을 위해 추진됐다.
선정된 과제는 ▲드론 특화 분야 육성을 위한 전문인력양성과 스타기업 육성사업(3억원, 우석대) ▲남원형 One-Food 지역 생태계 활성화(3억원, 전주대) ▲남원시 복지, 안전 융합형 AIoT 통합 돌봄플랫폼 구축(1억6,000만원, 군산간호대) 사업이다.
또한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건강한 다문화가족 육성사업(1억원, 전주대) 총 4가지로, 과제별 컨소시엄을 구성한 3개 대학과 협력해 지역산업 활성화 및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최경식 시장은 “이번 RIS 공모에 선정된 4개 과제는 지역의 전략산업 육성과 현안해결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제들이다”며 “올해 사업 성과 평가를 통해 내년도 지속지원 여부와 인센티브, 패널티가 결정되는 만큼 컨소시엄을 맺은 대학들과 협력하고 유기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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