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는 5일 낚시어선 종사자를 대상으로 소통간담회 및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부안군, 부안군 수산업협동조합, 군산어선안전조업국 등 관계기관과 부안군낚시연합회, 부안군 구조협회 등 낚시어선 종사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고예방 대책을 마련을 위한 각 기관의 중요 정책사항 등을 공유하고 안전한 낚시 활동을 위해 진행됐다.
해경은 간담회에서 최근 낚시어선 사고사례를 공유하고 낚시어선 사고 예방을 위한 자체 점검의 중요성과 철저한 운항규정 준수를 당부했다.
또 낚시어선 이용객들의 주요 민원신고 사례와 민원 방지를 위해 낚시어선 종사자가 챙겨야 할 부분과 어선에서 발생하는 기름과 폐기물 등 오염물질의 적법한 처리방법 및 폐기물 기록부 등을 비치해야 하는 서류를 안내했다.
아울러 지역 내 낚시어선 종사자가 함께 낚시어선 사고의 선제적 예방을 통해 국민들이 안전하게 낚시활동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낚시어선 종사자의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송규하 해양안전과장은 “지역 낚시어선 종사자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안전한 낚시 문화를 정착시키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