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임실치즈밸리사업의 학술용역으로 개발된 치즈음식전수교육을 7일 농업기술센터 조리실에서 관내 음식점 대표 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군은 치즈음식의 관광상품화 및 관내 치즈음식 토착화를 위해 숙명여대 한국음식연구원과 지난해 9월 용역을 체결, 개발된 다양한 치즈요리를 한혜영(숙명여대)팀장이 관내 음식점 대표에게 치즈요리 전수교육을 통해 임실에 오면 치즈로 만든 다양한 음식을 맛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에 전시된 음식은 총 30여가지로 치즈소면 샐러드, 치즈군만두, 양파치즈 월넛샐러드 등 6종에 대해 만드는 법을 실습하고 시연하였다.
특히 고구마치즈 구이는 고구마를 익혀 치즈, 달걀, 우유, 호두를 섞어 반죽해서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 후 먹기 좋게 굽는 것으로 만드는 법도 간단하고 손님상에 올리기도 좋아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군은 이번 치즈요리 전수교육을 통해 치즈를 이용하여 대중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요리를 개발 보급, 치즈소비를 확대하고 향토음식ㆍ대중음식과 치즈를 접목한 요리를 개발하여 관내 음식점에 보급함으로써 군만의 특성화된 향토음식을 개발, 관광 상품화하여「한국치즈의 원조 임실」의 위상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임실=진남근기자

진남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