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스포츠전지훈련장으로 뜬다
잇따른 스포츠전지훈련장으로 뜬다
  • 강수창
  • 승인 2009.03.0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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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택 선수 등 테니스 국가대표 선수들의 전지훈련에 이어 이번에는 역도 꿈나무들이 순창을 찾아 전지훈련이 한창이다.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3월 14일까지 17일간의 일정으로 순창을 방문한 역도팀은 제주특별자치도 역도팀 5명과 한국 조폐공사 역도팀 3명 등 총 8명으로 순창군청 역도팀 박영자 선수 등과 함께 순창공설운동장 내 역도훈련장에서 맹훈련을 펼치고 있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 역도팀 오승우(50)감독은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세계를 들어올린 장미란 선수의 감독으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 감독은 “순창은 박영자 선수, 이배영 선수 등 훌륭한 역도 선수를 많이 배출한 역도의 본고장”이라며 “선수들이 한 곳에 안주하지 않고 이렇게 타 지역에서 전지훈련을 해야만 다른 선수들의 노하우와 훈련방법도 배우고 자신을 새롭게 가다듬는 계기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 감독은 또 “오는 4월 이 곳 순창에서 열리게 될 전국 춘계대회 및 실업선수권 대회에 대비해 현지 적응력을 높이고 이 곳 순창에서 배출한 훌륭한 선수들의 좋은 기를 받아 앞으로 펼쳐질 각종 대회에서 꼭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잇따른 전지훈련을 위해 장기간 순창을 찾는 선수 및 임원진들이 한치의 불편함도 느끼지 않도록 최상의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해 명실상부한 스포츠 메카로 거듭날 방침이다.순창=강수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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